[국가생산성대회] '대통령표창'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

입력 2022-11-03 11:00 수정 2022-11-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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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제품 부품사업 주력…국내외 24개 사업장 운영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 (사진제공=신성델타테크)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 (사진제공=신성델타테크)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이 3일 ‘제46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개인 유공자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구 회장은 생활가전제품의 부품사업을 주력으로 국내외 24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OEM, ODM 사업 진출로 기업의 성장 및 수출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 회장은 자동화 공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9년 공정 자동화율을 개선했다. 특히 중량물 취급 자동화를 통해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생산품 전량 수출에 이바지했다.

또 2021년 ‘드라이어 드럼(Dryer Drum) 라인’ 용접 자동화와 품질검사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UPH(시간당 생산량) 305.6% 증가, 작업 공수 27.1% 절감을 달성했다. 현재는 품질검사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빛샘검사공정 불량률을 24.3% 감소시키고,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이뤄내고 있다.

구 회장은 제조 현장뿐만 아니라 사무공간에서도 탁월한 업무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단순하고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업무에 자동화 프로세스를 더해 시간 자원을 절감하고자 노력했다.

2019년에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개발자과정을 도입한 후 실무에 적용 확대해 △단순·반복 업무시간 절감(월 280시간) △생산성 증대에 따른 비용 절감(월 680만8000원) △업무분석·개발을 통한 업무 표준화(45건)를 이뤄 냈다. 잉여 시간에는 창의적인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구 회장은 기존 관성적인 업무체계에서 벗어나 조직 구성원의 역량 향상을 도모하며 전사적인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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