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3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운전자본이 많이 증가한 것이 사실이다. 주요 원인은 전년말 대비 유가나 환율이 증가하면서 상승했다"며 "배터리 사업의 경우 원재료 가격 상승과 신규 공장이 램프업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환율와 유가는 진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운전자금 증가로 차입금이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며 "차입금이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회사가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