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이메일 한때 접속 지연…카카오 "일부 영향, 즉시 복구"

입력 2022-11-03 19:12 수정 2022-11-0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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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카카오가 운영하는 다음 이메일 서비스가 3일 오후 4시께 접속이 지연돼 일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음 메일 송수신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는 이용자 불만의 글이 쏟아졌다. 이용자들은 "카카오 서버가 또 터진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날 다음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려 하면 "Daum 메일 서비스가 잠시 점검 중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최대한 빨리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라는 문구가 떴다.

일부 이용자들은 "잘못된 요청입니다. 문제가 지속될 경우 고객센터로 문의하세요"라는 문구가 뜬 채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 측은 "일부 다음 메일 사용자들에게 간헐적으로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며 "복구는 곧바로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다음 메일만 문제 있었을 뿐, 카카오톡이나 카카오 메일 등 다른 서비스에서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다음 이메일 서비스 오류는 카카오 계열 서비스 장애가 대규모로 일어났다가 완전 복구된 지 14일 만에 재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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