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가족과 함께 바다 환경 지켜요”…비치코밍 봉사활동

입력 2022-11-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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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SK바이오사이언스·SK플라즈마 구성원 가족 참여

▲SK케미칼과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 관계사가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해변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과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 관계사가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해변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은 최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을왕리 해변가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 관계사의 구성원 및 가족들과 해변정화 봉사활동인 ‘비치코밍(Beach Combing)’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비치코밍은 해변을 의미하는 ‘Beach’와 빗질을 의미하는 ‘Combing’의 합성어로, 해변을 빗질하듯이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환경 보전 활동을 의미한다.

SK케미칼은 구성원 및 가족들이 해양 생태계가 처한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해변정화를 통해 환경 이슈와 관련된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49명의 구성원 및 가족들은 비치코밍 활동에 앞서 해양 오염 실태와 비치 코밍을 통한 환경 보전 활동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내용이 담긴 교육은 자녀 참가자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카드 뉴스 형태의 핸드북으로 구성됐다.

한 시간 가량 비치코밍을 진행한 구성원 및 가족들은 수거한 물품과 회사에서 준비한 재활용품 등을 이용한 업사이클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폐 페트병과 양말 공장 등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섬유로 무드등을 제작했고, 유리 조각으로 모빌을 만드는 등의 작업이 이뤄졌다.

김철진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해양 쓰레기로 인해 폐사한 바닷새가 매년 약 100만 마리에 이를 만큼 해양 쓰레기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면서 “앞으로도 비치코밍 등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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