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연기금풀제도 운용사 6월까지 재선정

입력 2009-04-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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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제도 도입 이후 교체가 없었던 연기금투자풀제도와 관련 개별운용사 유니버스와 기타 운영기관을 6월 중순까지 재선정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재정부는 재선정 배경 추진에 대해 우수한 자산운용사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풀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기관들간 경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기금투자풀이란 지난 2001년 일부 대형기금을 제외한 대부분 기금들의 전문적 자산운용체계가 미비한 상황에서 기금 자산운용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도입된 제도를 말한다.

개별운용사 성과 미흡시 교체할 수 있도록 사전에 선정한 자산운용회사 풀의 경우 제도가 도입된 후 현재까지 교체와 재선정 절차가 없었고 개별운용사 유니버스에 속하는 운용사 수도 부족한 실정이다.

개별운용사 유니버스는 머니마켓펀드(MMF), 채권형, 액티브 주식형, 인덱스 주식형 총 4개 펀드유형별로 운용되고 있다. 각각 채권형은 2004년 8월, 머니마켓펀드(MMF) 2007년 2월, 주식형 엑티브와 인덱스 2007년 5월 운용기관 선정 이후 재선정이 없었다는 게 재정부 설명이다.

MMF운용사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KB자산운용 등 4개사, 채권형은 하나UBS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11개사, 액티브 주식형은 KTB자산운용 등 6개사, 인덱스 주식형은 유리자산운용 2개사가 개별운용 유니버스를 구성하고 있다.

재정부는 기존 개별운용사 유니버스를 포함해 모든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6월 중순까지 재선정할 예정이고 4개 펀드유형별로 각각 현재 유니버스 개수보다 1.5배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매 2년마다 개별운용사 유니버스를 평가후 교체와 재선정할 방침이다.

개별운용사 유니버스와 기타 운영기관 선정방법은 6일부터 17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후 선정위원회의 1차 평가와 2차 평가의 절차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개별운용사 유니버스 및 기타 운영기관 재선정 방안 도입을 통해 운영기관들간 경쟁을 강화하여 운영책임성을 확보하고 우수한 운용사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투자풀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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