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6포인트(0.83%) 상승한 2348.43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4억 원, 1011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은 1455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90%), 운수창고(2.82%), 의료정밀(2.0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종이목재(-0.82%), 철강금속(-0.74%), 비금속광물(-0.54%)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네이버(2.96%), SK하이닉스(2.18%), 기아(1.24%) 등이 상승했다. 삼성SDI(-0.81%), 셀트리온(-0.54%), 삼섬물산(-0.4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24포인트(0.03%) 내린 693.89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2462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3억 원, 1735억 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천보(6.78%), 펄어비스(4.56%), 카카오게임즈(4.14%) 등이 크게 올랐다. 리노공업(-4.17%), 스튜디오드래곤(-3.70%), 에코프로(-1.65%)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6원 내린 1419.2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