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지난 한 주(10월 31일~11월 4일)간 80.03포인트(3.53%) 상승한 2348.43포인트로 마감했다. 이 기간 외국인이 1조4642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91억 원, 6547억 원 순매도했다.
5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만호제강은 지난 한 주간 41.61% 올라 4만4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특별한 호재성 이슈는 없었다. 만호제강은 와이어로프(W/R),특수강선, 섬유로프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2021사업연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4% 증가한 253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3.3% 줄어든 2억 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전주 대비 39.54% 상승한 1만8350원을 기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네옴시티’ 관련주로 부각받으며 급등세를 탔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타북주에 미래형 산업, 주거, 관광특구 등을 개발하는 700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네옴시티 공략을 위해 사우디에 파견한 수주지원단 22개 기업 중 코오롱글로벌이 포함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이수화학은 지난주보다 37.98% 오른 2만6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31일 이수화학은 한국화학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원료 기술개발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 애경산업(36.99%), 카카오뱅크(32.18%), 효성중공업(30.07%), 한미글로벌(27.65%)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전주보다 31.88% 급락한 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별한 악재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다이나믹디자인이 10월 한 달간 131.59% 폭등했던 점을 고려하면 차익 매물일 가능성이 크다.
뒤이어 전방이 15.44% 떨어진 5만7500원을 기록했다. 전방은 지난달 31일 더블유에스임동제일차주식회사에 약 810억 원을 대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자율은 9.54%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주 대비 12.07% 하락, 전일 종가 기준 7210원을 기록했다. 실적 부진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목표했던 연간 매출액 2000억 원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진원생명과학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63억 원에 불과하다.
이밖에 일성신약(10.22%), 가온전선(9.79%), 호텔신라(-9.26%), 덴티움(-8.24%) 등의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