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행안위 '이태원 현안질의'에 오세훈 시장 등 출석…"성역없는 질의할 것"

입력 2022-11-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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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사고 인근에 마려된 추모공간을 찾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사고 인근에 마려된 추모공간을 찾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7일 예정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태원 참사 현안질의' 전체회의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출석한다.

국회 행안위 소속 여야 간사인 이만희ㆍ김교흥 의원은 6일 오후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상임위원회로서 이번 이태원 참사 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해 사건 관련자에 대한 성역없는 질의를 시행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세훈 시장과 김광호 청장, 박희영 구청장 등은 자진해서 출석하는 것에 동의했다. 아울러 정부 측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등이 출석할 계획이다.

여야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류미진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송병주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 등에 대해서도 출석을 요청했지만 이들은 수사대상 등을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행안위 여야 간사는 이들이 회의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증인채택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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