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5일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제 1회 현대 월드 골프 챔피언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현대 월드 골프 챔피언쉽'은 전세계 20개국의 현대차 구매고객과 고급차 구매 잠재고객, 법인 고객 등을 대상으로 치뤄진다.
해외에서는 지난 1월부터 시작해 이 달 말까지 각 국가별로 참가예선을 실시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모델에 상관없이 현대차 신차를 구매해 보유하고 있는 고객 중 4월 26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를 통해 참가를 신청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최종 3명을 선발, 별도의 예선경기 없이 최종 결선대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결선대회 당첨자는 오는 27일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총 60명이 참가하게 될 최종 결선대회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해비치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현대 월드 골프 챔피언쉽은 제네시스를 비롯한 현대차 고급차종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앞으로 글로벌 고객 골프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고객들의 만족도뿐만 아니라 로열티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골프대회의 경기방식은 정규 라운드에서 가장 적은 타수를 겨루는 '스트로크 플레이(Stroke Play)'방식으로 치뤄진다.
최종 결선 우승자 1명에게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주어지는 등 다양한 상품도 준비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골프대회와 함께 결선대회 참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남양연구소 견학, 골프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