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는 7일 하반기 신제품으로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자소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황금올리브 특유의 바삭함 이국적인 캐리비안풍 저크 소스를 조화시켜 알싸한 매콤함과 입맛을 돋우는 감칠맛을 지녔다.
자메이카 저크 소스는 식품 정보 전문 글로벌마켓 리서치 기업 민텔에서 이미 주목할 만한 식품 트랜드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재료다. 휴양지로 주목받는 캐리비안, 중남미 지역에서 고기에 발라 굽는 형태의 바비큐 소스로 활용되고 있다.
자메이카 저크 소스는 지역마다 제조법이 조금씩 달라 각기 독특한 개성을 갖고 있다. BBQ 역시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BBQ만의 독특한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개발했다. BBQ 자메이카 저크 소스는 전통적인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구성하는 코리앤더, 너트맥, 큐민, 클로브 등 향신료를 기본으로 해 추가로 한국인 입맛에 맞춰 매운 청양고추를 살짝 가미했다.
BBQ는 2004년도에 이미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2004년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구이 치킨에 활용해 출시한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독특한 맛과 식감으로 지금까지 BBQ의 스테디셀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제품 출시를 맞아 BBQ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을 선보인다. 최근 Z세대 사이에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을 십분 활용, 2006년 당시 BBQ 모델로 활동한 배우 신애라씨가 직접 부른 BBQ CM송을 모티브로 이번 신제품을 주제로 한 현대적 감각의 레게 음악을 새롭게 제작했다.
이번 음원 작업을 담당한 뮤지션은 레게 음악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스컬과 쿤타이다. 음원은 스컬과 쿤타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된다. 또 17일부터 음악전문 유튜브 채널인 딩고 프리스타일을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BBQ 측은 “신제품 개발을 위해 BBQ앱을 이용하는 Z세대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콘셉트를 잡고, 철저한 준비 기간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소비자의 경우 자메이카 저크 소스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다”며 “이 제품을 최대한 빨리 글로벌화해 해외 시장에서 K치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고 BBQ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