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차기 은행장 오늘 최종면접…내·외부 인사 격돌

입력 2022-11-07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h수협은행이 오늘 차기 은행장 인선을 위한 추가 면접을 진행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장 추천위원회는 이날 최종 후보 결정에 나선다.

앞서 수협은행은 지난달 25일 기존 5명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가 면접 심사에서 최종 후보를 뽑지 못해 2차 공모에 나선 바 있다.

2차 공모에는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과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가 지원했다.

특히 눈에 띄는 인물은 기획재정부 출신의 신 원장이다. 신 원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국제관세과를 거쳐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 보험과 서기관, 금융위원회 글로벌금융과장, 보험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거쳤다. 2019년 3월부터 제2대 신용정보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기존 후보자 중에서는 '수협맨' 김진균 행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행장은 1963년생으로 1992년 수협중앙회로 입회했다. 수협중앙회 심사부 기업여신심사팀장, 수협은행 충청지역금융본부장, 경인지역금융본부장, 기업그룹 부행장,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또 수협중앙회 첫 여성 등기임원인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 담당 부대표도 내부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61년생인 강 부대표는 1979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강북광역금융본부장, 강남광역금융본부장, 사업본부장을 거쳤다.

이 외에도 권재철 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 등이 후보 면접을 마친 상황이다.

수협은행장 최종후보는 행추위 재적 위원 3분의 2인 4명 이상의 찬성으로 정해진다. 수협은행 행추위원은 수협중앙회 추천 인사 2명과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에서 추천한 3명으로 구성된다.

만약 이날 최종 후보를 정하지 못할 경우 재재공모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02,000
    • -1.76%
    • 이더리움
    • 4,592,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7.03%
    • 리플
    • 1,901
    • -10.25%
    • 솔라나
    • 341,100
    • -4.02%
    • 에이다
    • 1,383
    • -6.81%
    • 이오스
    • 1,148
    • +6%
    • 트론
    • 285
    • -5.94%
    • 스텔라루멘
    • 745
    • +2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00
    • -6.99%
    • 체인링크
    • 22,940
    • -3.78%
    • 샌드박스
    • 842
    • +5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