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외전2’ 이소라·최동환, 케이블카 다시 탔다…남다 커플과 깜짝 만남 성사

입력 2022-11-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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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
▲(출처=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

운명처럼 재회한 이소라, 최동환의 일상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이하 ‘돌싱외전2’) 첫 회에서는 ‘돌싱글즈3’ 촬영 종료 후 만남을 시작한 이소라·최동환 ‘소환 커플’의 장거리 데이트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MC를 맡은 유세윤과 이지혜는 “너무 잘되길 바랐고 몰입했던 커플이다. 오래 기다렸다”며 두 사람을 환영했다.

현재 장거리 연애 중인 ‘소환 커플’은 이소라가 사는 대구광역시와 최동환이 사는 경기도 화성을 오가면서 1~2주에 한 번씩 만난다고. 이날 2주 만에 대구로 내려온 최동환은 이소라가 요가 강사로 일하고 있는 센터를 방문해 회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는 이소라의 회원들을 위해 음료를 챙겨오고 사진을 찍어주며 ‘특급 외조’를 선보였다.

이소라의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저녁상을 차렸다. 이때 최동환은 최근 안면 골절 부상을 당한 이소라를 걱정하며 문제의 트로피를 치우라고 애정 어린 잔소리를 했고, 서울에서 직접 챙겨온 약을 발라주는 등 세심한 면모로 이소라를 감동케 했다. 이소라도 저녁상을 뚝딱 차려내 “살 것 같다”는 최동환의 찬사를 받았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이소라의 어린 시절 앨범을 함께 보며 다정한 모습을 자랑했다.

다음 날, 이소라는 ‘케이블카 거절’ 트라우마를 가진 최동환을 위해 깜짝 데이트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돌싱글즈3’ 케이블카 선택에서 엇갈려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케이블카에 오른 두 사람은 당시를 떠올리며 추억에 젖었다. 이소라는 “그때 오빠가 ‘너는 괜찮은 여자고 사랑받을 수 있는 여자라고, (케이블카 선택 후) 동거를 하게 되면 그걸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했잖냐. 그 말이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동환은 감정이 격해져 오열하는 이소라를 따뜻하게 감싸 안았다. 이소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같이 손잡고 내리니까 행복했다”며 웃었고, 최동환도 “잠깐 꿈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꿈이 아니구나 싶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출처=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
▲(출처=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

이어 두 사람은 드로잉 카페에서 서로의 얼굴을 그렸다. 최동환의 완성작을 본 이소라는 “왜 이렇게 무섭냐. 쌍꺼풀 수술 직후의 모습이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도 “콧구멍 작은 것은 닮았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일주일 뒤 두 사람은 카페에서 누군가를 기다렸다.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이들은 ‘돌싱글즈2’ 출연자이자 한 기수 선배인 윤남기, 이다은 ‘남다 커플’. ‘소환 커플’은 “시즌2를 너무 재밌게 봤다”고 밝혔고, ‘남다 커플’ 역시 “TV를 보는 것 같다”며 신기해했다. 네 사람의 속 깊은 대화가 예고된 가운데, 함께 첫 여행을 떠난 ‘소환 커플’의 이야기가 예고편을 통해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한편 ‘돌싱외전2’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출처=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
▲(출처=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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