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3분기 영업익 242억 원…사상 최대 실적

입력 2022-11-07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분기 누계 이익 960억 원…작년 영업이익 뛰어넘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6% 상승한 3875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은 3분기 기준 사상 최대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이익은 960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치를 넘어섰다. 작년 연간 영업이익은 920억 원이다.

패션, 뷰티, 리빙 전 사업부문이 고른 실적을 보인 가운데 브루넬로 쿠치넬리, 크롬하츠 등 탄탄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명품 외에도 1020세대에서 최신 유행으로 떠오른 어그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급증했다. 9월 초 신규 론칭한 컨템포러리 브랜드 엔폴드는 출시 한 달 만에 내부 목표 매출의 200% 이상을 달성했다.

자체 패션 브랜드는 여성복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자체 여성복 브랜드 보브 매출은 20% 증가했다. 캐시미어 등 고급 니트웨어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일라일 매출은 50.5% 늘었다.

코스메틱부문은 딥티크, 바이레도 등 MZ세대 인기 니치 향수 브랜드의 약진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신장했다. 자체 화장품 브랜드 로이비의 경우 3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4.3% 증가했다.

자주사업부문은 노라인 언더웨어, 친환경 생활용품 등 전략상품을 육성해 히트시키며 안정적으로 매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리오프닝 이후 패션과 화장품 등에서 견고한 수요가 이어지며 좋은 실적을 거뒀다”라면서 “경제 불확실성에 철저히 대비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50,000
    • -1.32%
    • 이더리움
    • 4,630,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729,000
    • +7.76%
    • 리플
    • 2,119
    • +8.28%
    • 솔라나
    • 354,400
    • -1.47%
    • 에이다
    • 1,487
    • +24.02%
    • 이오스
    • 1,064
    • +10.26%
    • 트론
    • 299
    • +7.55%
    • 스텔라루멘
    • 598
    • +5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00
    • +5.66%
    • 체인링크
    • 23,130
    • +10.09%
    • 샌드박스
    • 542
    • +1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