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 보고 시스템 커다란 문제점…무거운 책임감 느껴"

입력 2022-11-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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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 보고 지연이 나타난 것에 대해 “일정 부분 저희 경찰 내에서 보고 시스템에 커다란 문제점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사고 발생 2시간이 지나서 이 사고를 처음 인지하셨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의에 “그렇다”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윤 청장은 다음 달인 30일 오전 0시14분에서야 사고를 인지한 바 있다.

윤 청장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뒤늦게 참사 현장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진술 내용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는데 감찰뿐만 아니라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류미진 당시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의 안일한 대처와 관련한 질의에 윤 청장은 “현재 대기발령도 했고 수사 의뢰도 해서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행안위 회의에는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성호 인사혁신처장,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이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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