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며 1401원대에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2원 내린 1411.0원에 개장해 하락 폭을 키웠다. 장중 달러당 1399.6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미국의 10월 실업률이 전월 3.5%에서 3.7%로 오르면서 다소 악화했다.
이를 두고 고용시장이 천천히 둔화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아울러 ‘차이나런’으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에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계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에 추가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2.3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9.34원)에서 6.99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