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임직원은 지난 4일 자매결연 마을인 경기도 이천시 가좌리의 농촌가정을 방문해 농번기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하이닉스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모판 나르기와 볍씨 파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차철인 사원(총무팀)은 “회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마을에 와서 마을 어르신들께 직접 인사도 드리고 바쁘신 일손도 도와 드리니 너무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는 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이천·청주 사업장 인근 및 기존에 교류가 있던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으며 농촌 사회공헌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가좌리를 포함해 청주 평동 전통떡마을, 전북 임실 박사골마을 등 5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향후 100개 이상의 마을로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자매 마을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농번기 일손 돕기 봉사 위주의 활동에서 자매마을 주민 초청, 가족과 함께 하는 농촌체험활동, 온ㆍ오프라인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농촌자녀 교육봉사활동, 의료서비스 지원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며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고 있다.
하이닉스 사회공헌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경영지원실 총무담당 유영호 상무는 "자매마을과의 교류 활성화로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농촌과 회사가 함께 발전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