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고시보센터가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비해 태평양 상공에 설정한 위험 구역을 해제했다.
5일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 경 미국 항공고시보센터가 태평양 상공에 북한 로켓발사체 2단계 낙하예상 주변에 설정했던 위험구역을 해제하는 항공고시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우리 국적기는 이 지역 비행시 정상적인 항로를 이용하게 된다. 이에 해당되는 항공편은 대한항공 인천↔하와이 노선(매일 왕복1편)이다.
한편, 4일과 5일 이틀간 대한항공052편(하와이→인천)은 북한 로켓 발사체 낙하 위험구역을 피해 약 550km 남단으로 우회운항했으며 북한의 로켓발사에 따른 국적기와 국적선박의 피해를 없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