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71%, 학점포기제도 '긍정적'

입력 2009-04-06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5%, 학점포기 취업에 도움된다

대학생 10명 중 7명은 학점포기제도로 학점세탁을 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자사회원인 대학생 672명을 대상으로 “학점포기제도로 학점세탁을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71%가 ‘긍정적이다’라고 응답했다.

긍정적인 이유는‘낮은 학점을 지울 수 있어서’(41.5%)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학점포기는 학생의 권리이기 때문에’(22%), ‘취업스펙 향상에 도움이 되어서’(20.8%), ‘학점취득에 대한 부담이 낮아져서’(10.7%), ‘재수강하지 않아도 되어서’(3.8%) 등이 있었다.

반면, 부정적인 이유로는 ‘학점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되어서’(26.2%)를 첫번째로 꼽았다. 이외에도 ‘학점 중요성이 낮아지므로’(24.6%), ‘실제 학점을 숨기는 것 같아서’(16.9%), ‘등록금이 낭비되어서’(7.7%), ‘강의에 소홀해질 수 있어서’(6.2%), ‘시간이 낭비되어서’(6.2%)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학점포기제도로 학점세탁을 한 응답자는 33.9%였다.

포기했던 학점의 기준은 ‘C학점’이 65.8%로 단연 많았다. 이어 ‘D학점’(17.1%), ‘B학점’(10.5%), ‘F학점’(5.3%) 순이었으며, ‘A학점’을 포기했다는 응답자도 1.3%가 있었다.

학점포기가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는지 묻는 질문에는 75%가 ‘도움이 되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의 28.6%는 학점세탁을 위해 졸업을 연장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77,000
    • +3.67%
    • 이더리움
    • 4,535,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20,500
    • +5.71%
    • 리플
    • 1,023
    • +5.9%
    • 솔라나
    • 308,600
    • +4.65%
    • 에이다
    • 809
    • +5.2%
    • 이오스
    • 776
    • +0.91%
    • 트론
    • 261
    • +3.98%
    • 스텔라루멘
    • 178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19.87%
    • 체인링크
    • 19,240
    • +0.31%
    • 샌드박스
    • 401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