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전망 (제공=SEMI)
올해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신기록을 달성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전년 대비 4.8% 상승한 147억 제곱인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SEMI는 “글로벌 거시 경제 침체 등으로 내년 웨이퍼 출하량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데이터 센터, 자동차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인해 2024년부터는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작의 핵심 소재이기 때문에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제품 등 사실상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요소다. 특히 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기판 소재로 사용돼 그 위에 대부분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
한편 이번 발표에 인용된 데이터는 폴리쉬드 실리콘 웨이퍼와 에피택셜 실리콘 웨이퍼가 포함된다. 논-폴리쉬드 웨이퍼와 재생 웨이퍼는 포함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