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6일 네패스에 대해 1분기 후반부터 이익모멘텀이 극대화 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85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패스는 지난해 4분기 후반부터 올해 1분기 초반에 고객사들의 재고조정 등으로 반도체사업부 가동률이 악화됐으나, 재고조정이 마무리되고 일부 거래선 내에서 점유율이 상승함에 따라 올 1분기 후반부터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2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고, 이 같은 추세가 하반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네패스의 2분기 매출액은 588억원(전년비 +28.7%), 영업이익은 78억원(+63.1%)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5.9%, 56.6% 성장한 2385억원, 31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