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DS투자증권)
로빈후드가 암호화폐 거래소의 유동성 위기로 20%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로빈후드는 전 거래일보다 19.04% 하락한 9.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세계 2위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 소식 탓으로 풀이된다.
최근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TX가 도움을 요청했다”며 “FTX가 상당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에서는 은행이 예금을 돌려주지 못해 고객들이 은행으로 달려가 대규모로 예금을 인출하는 뱅크런이 가상자산 시장에도 벌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DS투자증권은 “뱅크런의 간접 영향으로 (로빈후드) 주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