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HK inno.N)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및 성과를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으로 비재무적 성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HK이노엔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의 성과에 대한 ESG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HK이노엔의 4가지 ESG 전략 방향성인 ‘4C’ △Climate Action(환경을 고려한 비즈니스 운영) △Collective Growth(구성원의 성장을 고려한 성장) △Community Impact(지역사회를 위한 임팩트 창출) △Compliance Management(컴플라이언스 기반 리스크 관리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환경 관련 영역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폐기물 재활용 확대 △친환경 원료 및 포장재 사용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오송공장(본사)은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옥상에 523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월 56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오송공장에서 가장 많이 배출되는 일반폐기물을 소각처리법에서 재활용처리법으로 전환해 재활용률을 57.32%까지 높이는 성과를 달성했고, 음료의 라벨 내 ‘티어테이프’를 삽입해 라벨과 페트 분리 편의성을 기존 대비 90% 이상 높여 재활용 우수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사회 분야에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Social N) △소아 청소년의 교육과 장학 지원(Dream N)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 노력(Eco N) 등을 추진했다고 분석했다.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 어린이 환우 장학 지원, 일회용 플라스틱 오남용 근절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고, 2021년 기준 총 33억9000만 원의 기부금을 사회에 환원했다. 또한, HK이노엔은 안전보건 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보건 운영 조직을 확대 및 개편했으며, ISO 45001 및 KOSHA-MS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HK이노엔은 지배구조와 관련해 이사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사회 산하의 4개 위원회(△감사위원회 △보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사외이사후보 추진위원회)를 통해 기업과 주주의 이익을 위한 의사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구축 및 도입해 전사 부패 리스크 평가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 경영 실천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HK이노엔의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전문은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