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러스, 국제백신연구소와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교육’ 견학 실시

입력 2022-11-09 10:46 수정 2022-11-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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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코러스)
(사진제공=한국코러스)

한국코러스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협업을 통해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GxP) 기본교육’ 과정의 생산현장 실무 견학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GxP 과정은 지난 2월 세계보건기구(WHO)가 대한민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한 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제백신연구소가 주관하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두 번째 교육연수 과정이다. 33개국의 바이오 인재들과 보건 담당 공무원 및 관계자를 한국으로 초청, 한국의 우수한 백신 및 바이오 기술, 생산과 품질관리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세계 공중보건을 위해 안전하며 효과적이고 저렴한 백신의 발굴 개발 보급에 전념하는 비영리 국제기구이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현재 콜레라, 장티푸스, 치쿤구니아, 살모넬라, 주혈흡충증, E형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코로나19 등에 대한 백신 연구개발을 전임상부터 임상시험까지 전 단계에 걸쳐 시행하고 있으며,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활동 중이다.

한국코러스는 오랜 시간 축전한 바이오 노하우를 통해 춘천에 위치한 공장에서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빠른 시간 내에 아데노바이러스 기반의 백신을 상용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력을 입증해 기존 해외 파트너뿐만이 아니라, 신규 바이어를 통해 많은 비즈니스 제안들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견학 행사를 계기로 국제백신연구소를 포함한 많은 국제기구들과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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