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멸종위기 야생식물 '매화마름' 보전 활동

입력 2022-11-09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나항공이 9일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본사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 '매화마름' 보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9일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본사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 '매화마름' 보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멸종위기 야생식물 ‘매화마름’의 서식지인 ‘강화매화마름군락지’의 환경 보전을 위해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종로구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본사에서 ‘강화매화마름군락지’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과 조명래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이사장(전 환경부 장관)이 참석해 자연유산 보전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강화매화마름군락지’는 보존 가치가 높은 습지를 보호하는 ‘람사르 국제 협약’에 국내 유일하게 지정된 논습지대로, 수중 생태계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매화마름’의 서식지이자 ‘한국 시민자연유산 1호’ 지역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시민들의 성금으로 보존 대상지를 매입해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협력해 ‘강화매화마름군락지’를 지켜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매화마름’ 보호 위한 친환경 농법 후원 △벼 모종 지원 △쌀 포장지 제작 지원 △임직원 대상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매화마름 서식지에서 재배되는 '매화마름 쌀'의 생산과 판매를 돕는다. 또한, 논습지 생물들의 안정적 생육 환경 조성을 돕는 등 ‘강화매화마름군락지’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힘쓴다. ‘매화마름 쌀’ 판매수익금은 매화마름 군락지 보전을 위한 유지 비용으로 전액 쓰인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생태계 보호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환경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0,000
    • -1.21%
    • 이더리움
    • 4,611,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732,000
    • +6.09%
    • 리플
    • 2,098
    • +7.42%
    • 솔라나
    • 361,400
    • -1.07%
    • 에이다
    • 1,456
    • +17.61%
    • 이오스
    • 1,039
    • +8.34%
    • 트론
    • 286
    • +1.78%
    • 스텔라루멘
    • 578
    • +45.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00
    • +2.45%
    • 체인링크
    • 22,780
    • +6.45%
    • 샌드박스
    • 520
    • +4.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