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제6대 회장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선거절차 돌입

입력 2022-11-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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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가 제6대 회장 선출을 위해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절차에 나섰다.

9일 오전 금투협은 임시 이사회를 열어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한 후추위를 구성했다. 후추위는 이사회 소속 공익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후추위 구성원은 선거 과정에서 외부 개입을 차단하고 공정성 유지를 위해 공개되지 않을 방침이다.

후추위는 이달 중 회장 후보 공모 절차를 시작으로 공모자 서류 접수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최종 후보자는 3명으로 추려질 전망이다.

최종 후보자가 선정되면 정회원 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가린다. 금투협 정회원은 증권사 59곳과 자산운용사 308곳, 선물회사 4곳, 부동산신탁회사 14곳 등이다.

투표는 정회원 과반이 출석해 설립된 총회에서 이뤄진다. 해당 투표에서 출석 의결권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만 회장으로 선출된다.

나재철 금투협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현재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등이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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