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은 대전시 서구 월평동 사옥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한승구 건축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오랜 현장 실무경험자를 경영 일선에 배치해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은 물론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제 2의 도약과 발전을 꾀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사장은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계룡건설 부장으로 입사한 뒤 이사, 상무,전무, 건축부사장 등 요직을 거쳤으며 지난해 공학박사 학위(충남대 대학원)를 취득했다.
한승구 신임사장은 취임사에서 기업가치 극대화와 계룡건설의 재도약을 위해 ▲전략경영 ▲인재경영 ▲윤리경영 ▲해외경영 ▲창조경영의 5가지 경영과제를 제시하고 경영비전으로는 '국내 10대 건설기업'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