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국제선 노선망을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24일 제주~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주 2회, 내년 1월 3일부터 주 4회 운항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다시 자유여행이 가능해진 타이베이를 방문하는 제주도민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더불어 제주도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유치도 돕는다"고 설명했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의 운항 일정은 출·도착지 현지 시각 기준으로 낮 12시 제주공항을 출발해 낮 12시 55분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한다. 타오위안공항에서는 오후 1시 55분에 출발, 오후 5시 10분 제주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신규 취항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10일 오전 10시부터 23일까지 2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진행한다. 이벤트 특가로 1인 편도총액 11만9700원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란에 ‘CJUTPE’를 입력하면 최대 10%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또 프로모션 혜택으로 1회 무료 여정 변경이 가능하고, 카카오페이,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2만 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지방발 국제선 하늘길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달 11일에는 대구~후쿠오카, 제주~오사카, 부산~오사카 노선에 이어 14일 대구~도쿄(나리타), 25일 대구~오사카 노선의 운항을 차례로 재개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는 격리, 백신 접종, 음성확인서 없이도 무비자 여행이 가능한 따뜻한 타이베이 여행을 추천한다”며 “국내 여행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나아가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