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웃기고 있네’ 메모 논란에…안철수 “尹 사과할 필요 없어”

입력 2022-11-10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국회 운영위에서 ‘웃기고 있네’라는 메모를 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적절치 못했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렇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 일에 대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건 너무 지나치다고 선을 그었다.

안 의원은 9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 수석을) 불러서 서 따끔하게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안 의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 대표가 “대통령의 진지한 성찰과 사과가 필요하다”고 한 것에 대해선 “너무 지나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메모를 대통령이 지시했겠는가. 사람 속을 알 수는 없지만, 실무자가 스트레스들을 받는 상황에서 나온 반응 중 하나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대처를 제대로 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편이라고 이렇게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이전 정부에서 민주당에서 그런 경우와 비슷한 경우가 생겼을 때 오히려 막 감쌌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 수석은 8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이태원 참사 대응과 관련한 질의가 오가던 중 강승규 수석의 메모지에 ‘웃기고 있네’라고 적었다.

이후 해당 사건이 드러나자 김 수석은 “강 수석과 다른 사안으로 이야기하다 메모를 적었다. 오해를 빚어지게 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단연코 이 부분이 국감 상황 관련해 진행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강 수석도 “사적으로 나눈 대화로 제 메모지를 김 수석과 나누고 그냥 지운 것”이라며 “제 메모지가 옆에 있었기 때문에, 사적으로 어제 일을 갖고 이야기를 하다가 그렇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수석은 거듭 “죄송하다”고 고개 숙인 뒤 퇴장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후 속개된 국감에서 “두 수석이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울한 생일 맞은 롯데…자산 매각·사업 재편 속도전[롯데, 위기 속 창립 58주년]
  • 어도어-뉴진스 전속계약 소송 첫 변론...“합의 희망” vs “그럴 상황 아냐”
  • 이민정♥이병헌 쏙 빼닮은 아들 준후 공개…"친구들 아빠 안다, 엄마는 가끔"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대법,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유죄 확정…권오수‧‘전주’ 징역형 집행유예
  • 탄핵선고 하루 앞으로...尹 선고 '불출석', 대통령실은 '차분'
  • 전방위 폭탄에 갈피 못잡는 기업들…공급망 재편 불가피 [美 상호관세 쇼크]
  • 병원 외래 진료, 17분 기다려서 의사 7분 본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14: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766,000
    • -0.71%
    • 이더리움
    • 2,706,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450,300
    • +0.4%
    • 리플
    • 3,067
    • -0.52%
    • 솔라나
    • 177,000
    • -3.65%
    • 에이다
    • 966
    • -2.13%
    • 이오스
    • 1,200
    • +1.27%
    • 트론
    • 351
    • +0.29%
    • 스텔라루멘
    • 39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120
    • -1.31%
    • 체인링크
    • 19,500
    • -2.35%
    • 샌드박스
    • 390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