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마브렉스, MBX 2.0 생태계 정식 오픈…“재미ㆍ편의ㆍ수익성 제공 목표”

입력 2022-11-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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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마브렉스 2.0 생태계 정식 출범… NFT 마켓과 런치패드 등 론칭
게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 결합된 게임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MBX 앰버서더 프로그램’ 및 게임 온보딩 통해 생태계 지속 확장 계획

▲넷마블은 블록체인 생태계 '마브렉스 2.0'을 정식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은 블록체인 생태계 '마브렉스 2.0'을 정식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이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가 ‘MBX 2.0’ 생태계를 정식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MBX 2.0은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온보딩하고,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와 런치패드, 스왑 서비스 등을 제공해, 현재 생태계를 완성하는 단계다. 이용자에 재미와 편의, 수익성 등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게임을 기반으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먼저 ‘MBX 마켓플레이스’는 이용자 간 NFT 거래를 위한 서비스다. 생태계에 온보딩된 다양한 게임들의 NFT를 경매, 지정가 매매 등으로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난달 28일 정식 공개한 런치패드 ‘플레이원 포 엠비엑스’는 MBX 생태계에서 발행한 NFT의 INO(NFT 최초 판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INO 관련 미션 진행을 통해 화이트리스트에 응모하고, 당첨될 시 할인된 가격의 NFT 구매 권리를 획득할 수 있다.

‘MBX 스왑’은 브릿지 토큰인 MBXL과 게임 토큰 간 교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네트리움(ITU), 테라이트(NKT), 아스테라이트(NKA) 등 다양한 토큰과의 스왑을 지원한다.

마브렉스는 오는 14일 글로벌 출시 예정인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를 비롯해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RF 프로젝트’ 등 블록체인 기반 게임 출시를 통해 MBX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다만, 블록체인 게임은 현재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한편, 넷마블은 향후 인플루언서 및 외부 DAO(탈중앙화 자율 조직)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위한 ‘MBX 앰버서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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