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4년 만의 솔로 컴백…정준영 단톡방 사태에 “어떤 방에도 속하지 않아”

입력 2022-11-10 1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용준형. (사진제공=블랙메이드)
▲용준형. (사진제공=블랙메이드)

가수 용준형이 과거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10일 오후 용준형은 새 EP ‘로너(LON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의 솔로 앨범이다.

이날 용준형은 “오랜만이다.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고, 멋지고 좋은 음악을 들고 와 뿌듯하다”라며 “최대한 많은 분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용준형은 오랜 공백기에 대해 “좀 뻔하지만 그동안 먹지 못한 것들을 많이 먹으며 푹 쉬었다”라며 “특히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다”라고 전했다.

앞서 용준형은 지난 2019년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연루돼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하는 등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당시 용준형은 문제의 단톡방 멤버는 아니었으나, 정준영이 공유한 영상을 본 사실을 인정하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해당 논란으로 인해 정준영은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날 용준형은 해당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저는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있지 않았다”라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용준형은 해당 논란 후 단톡방 멤버로 거론되며 경찰 조사까지 받았으나, 단톡방에는 속해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서도 용준형은 “하지만 당시 대화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었던 걸 인지하지 못했고, 바로잡지 못한 걸 뉘우치고 있다”라며 “앞으로 좋은 일로만 인사드리겠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용준형은 과거 몸담았던 하이라이트에 대해 “얼마 전에 나온 (하이라이트) 앨범도 다 잘 들었다. 항상 응원하고 있다”라며 응원하면서도 말을 아꼈다.

한편 용준형은 최근 1인 레이블 ‘블랙메이드’를 설립하고 본격 솔로 활동에 나선다. 용준형의 EP ‘LONER’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35,000
    • -1.74%
    • 이더리움
    • 4,590,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3.27%
    • 리플
    • 1,903
    • -7.31%
    • 솔라나
    • 342,800
    • -4.67%
    • 에이다
    • 1,365
    • -8.39%
    • 이오스
    • 1,122
    • +3.51%
    • 트론
    • 287
    • -3.69%
    • 스텔라루멘
    • 709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00
    • -4.97%
    • 체인링크
    • 24,220
    • -2.65%
    • 샌드박스
    • 1,007
    • +6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