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산업차관 “고부가 섬유패션산업 발전전략 수립…국산소재 사용 확대”

입력 2022-11-11 11:00 수정 2022-11-11 12: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섬유의 날 행사…금탑훈장 신유동 휴비스 대표

(사진제공=홈플러스)
(사진제공=홈플러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1일 “친환경·디지털 전환, 고부가 생태계 구축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섬유패션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차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36회 섬유의 날 행사에 참석해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섬유패션업계도 수요 감소와 원가 상승 등 어려움과 함께, 친환경·디지털 전환 등 메가트렌드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환경규제 강화와 가치소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산업구조 혁신과 혁신적 제품·서비스 창출 △스트림간 협력에 기반을 둔 튼튼한 공급망 및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업계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 바, 기업 스스로 미래를 위한 과감한 체질 개선과 선제적인 투자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장 차관은 “국방 등 국산소재 사용 확대, 원자재 공동구매, 인력 확보 등 당면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업계와 함께 대응책 마련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 47명의 섬유패션업계 종사자가 정부포상을 받았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 신유동 휴비스 대표이사가 받았다. 신 대표이사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저융점섬유(LMF)를 비롯해 세계 일류상품 5개를 개발하는 등 국내 섬유산업의 위상을 높인 공이 인정됐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의열 덕우실업 회장 △산업포장은 한상웅 한신특수가공 대표, 권광일 한국노텍 대표에게 돌아갔다.

한편 섬유의 날은 섬유패션산업이 국내 제조업 중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1987년 11월 11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