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산업차관 “고부가 섬유패션산업 발전전략 수립…국산소재 사용 확대”

입력 2022-11-1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섬유의 날 행사…금탑훈장 신유동 휴비스 대표

(사진제공=홈플러스)
(사진제공=홈플러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1일 “친환경·디지털 전환, 고부가 생태계 구축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섬유패션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차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36회 섬유의 날 행사에 참석해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섬유패션업계도 수요 감소와 원가 상승 등 어려움과 함께, 친환경·디지털 전환 등 메가트렌드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환경규제 강화와 가치소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산업구조 혁신과 혁신적 제품·서비스 창출 △스트림간 협력에 기반을 둔 튼튼한 공급망 및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업계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 바, 기업 스스로 미래를 위한 과감한 체질 개선과 선제적인 투자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장 차관은 “국방 등 국산소재 사용 확대, 원자재 공동구매, 인력 확보 등 당면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업계와 함께 대응책 마련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 47명의 섬유패션업계 종사자가 정부포상을 받았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 신유동 휴비스 대표이사가 받았다. 신 대표이사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저융점섬유(LMF)를 비롯해 세계 일류상품 5개를 개발하는 등 국내 섬유산업의 위상을 높인 공이 인정됐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의열 덕우실업 회장 △산업포장은 한상웅 한신특수가공 대표, 권광일 한국노텍 대표에게 돌아갔다.

한편 섬유의 날은 섬유패션산업이 국내 제조업 중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1987년 11월 11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사람인 줄 알았는데"…내가 선택한 남자친구가 AI라고? [이슈크래커]
  • 트럼프 “반도체 관세율 곧 발표, 일부 유연성 있을 것...애플도”
  • 언니 푸바오처럼…루이바오·후이바오도 독립할 준비 [해시태그]
  • 파생상품 ETF 출시한 리플…트럼프 밈코인은 80% 급락 [글로벌 코인마켓]
  • 尹 "평화적 대국민 메시지" 혐의 전면 부인..."국민참여재판 원치 않아"
  • 이빨 빠진 타이거즈, 공포의 4연전 어떻게 넘기나…산 넘어 산 [주간 KBO 전망대]
  • 제로 아닌 탄산음료, 한 캔에 각설탕 11개 들어간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아닌 '불꽃야구'로…방송 플랫폼은?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806,000
    • +1.28%
    • 이더리움
    • 2,363,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469,400
    • -5.55%
    • 리플
    • 3,117
    • +1.43%
    • 솔라나
    • 188,700
    • +2.5%
    • 에이다
    • 921
    • -0.75%
    • 이오스
    • 893
    • -0.56%
    • 트론
    • 365
    • -0.54%
    • 스텔라루멘
    • 345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0,960
    • -0.1%
    • 체인링크
    • 18,500
    • +0.98%
    • 샌드박스
    • 377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