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 종목들의 상승에 힘입어 강세다.
11일 오전 10시 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81%(2300원) 오른 6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16%(4600원) 오른 9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금리 동향에 민감한 미국 반도체 종목들이 간밤 큰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14.3%), AMD(14.3%), 램리서치(12.2%) 등이 올랐다. 반도체 업종 대표 주가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21%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종목군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등한 점은 관련 종목군의 강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등 원화 강세가 뚜렷한 점은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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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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