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3분기 영업이익 44억 원…클라우드·AI 서비스 사업 집중 추진

입력 2022-11-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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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CI. (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 CI. (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는 3분기 영업이익이 4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48억 원으로 15.8% 증가했다.

한컴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통해 빠르게 수익성 향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주력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실적 견인과 함께 한컴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와 한컴라이프케어의 신사업 가시화가 성장을 견인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안전장비 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실적과 함께, 국방사업 부문에서 과학화 교전훈련장비체계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며 수익이 개선됐다.

한컴은 지난 9월 대표이사의 주주서한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4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및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9월에는 한컴오피스의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 출시를 통해 SaaS 중심의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했다. ‘한컴독스’ 고도화와 B2C 고객 확대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공분야의 클라우드 전환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또 해외 클라우드 분야 투자를 위해 지난 9월 설립 완료한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한컴MDS를 포함한 12개의 계열사의 지분을 총 950억 원에 매각, 기 보유 현금성 자산포함 실질적으로 12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한컴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너지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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