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영업이익 725억…전년 比 230% 증가

입력 2022-11-11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분기 매출액 4964억 원…‘램시마SC’ 누적 매출 1500억 원 기록

(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피하주사(SC) 방식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등 전 제품 매출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964억 원, 영업이익은 725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3%, 영업이익은 229.5%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제품의 글로벌 처방이 안정적인 가운데 램시마SC 유럽 매출이 증가했고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램시마 및 허쥬마 처방이 확대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램시마SC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500억 원 이상을 기록해 3개 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의 170%를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환자 내원 치료 부담 완화 및 자가투여 편의성을 지닌 램시마SC만의 강점이 주목받으면서 처방 확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 및 램시마SC는 올해 2분기 독일에서 51%의 점유율을 기록해 2021년 대비 20%p(포인트) 증가했고, 같은 기간 프랑스 56%, 영국에서는 60%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처방 확대가 지속하고 있다. 또한, 핀란드, 체코 등 유럽 주요 5개국 외 지역에서도 램시마SC 처방이 확대되고 있다.

‘허쥬마’ 처방이 확대된 점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성장을 이끈 요인 중 하나다. 허쥬마는 아시아, 중남미를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처방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당사 제품에 대한 해외 의료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전 지역에서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제품 출시 지역도 점차 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직판을 모든 제품으로 확대해 경쟁력이 강화됐다.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47,000
    • -3.6%
    • 이더리움
    • 4,773,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3.76%
    • 리플
    • 1,985
    • -2.07%
    • 솔라나
    • 329,400
    • -6.31%
    • 에이다
    • 1,336
    • -7.09%
    • 이오스
    • 1,113
    • -6.16%
    • 트론
    • 275
    • -5.17%
    • 스텔라루멘
    • 692
    • -11.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3.32%
    • 체인링크
    • 24,400
    • -2.4%
    • 샌드박스
    • 972
    • +9.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