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앞두고 TV판매량 늘어…이마트 ‘프리미엄 TV 할인’ 진행

입력 2022-11-13 06:00 수정 2022-11-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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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인치 대형, QLED·올레드 고화질 TV 판매도 증가세

▲이마트 TV 매장.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 TV 매장. (사진제공=이마트)

오는 21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TV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마트 TV 매출이 직전주차 보다 약 313%, 4배 넘게 증가했다. 이마트는 주요 스포츠 이벤트 주차별 매출 분석 결과, 개막 3주 전부터 TV 구매가 서서히 늘어 개막 주차에 정점을 찍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65인치 대형 TV와 QLED·올레드 등 고화질 TV 매출도 증가세다. 최근 3년 이마트 전체 TV 매출에서 65인치 이상 비중은 2020년 68.5%, 2021년 72.3%로 늘었고, 올해 1~10월까지 79.9%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또한 올레드·QLDE 등 고화질 TV 매출 비중도 올해 약 75%까지 올랐다.

이마트는 프리미엄 TV 수요에 맞춰 이달 30일까지 역대 최대인 200억 원 물량을 사전 확보하고 삼성·LG 전자 등 유명 브랜드와 함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프리미엄 TV 할인 대전 핵심 상품으로 이마트는 삼성, LG와 협력해 출시한 단독 모델 5종을 비롯해 다양한 사이즈·가격대의 QLED·올레드 TV에 대해 역대급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QLED 65, 75, 85인치 및 LG 올레드 65, 77인치 행사모델의 경우, 행사카드 결제 시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또는 할인, 이마트 앱 쿠폰 할인 등 최대 120만 원 상당의 금액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이마트는 ‘일렉트로맨 4K UHD 50인치 스마트 TV’를 18~20일까지 3일간 3000대 한정 판매도 진행한다. 행사카드 구매 시 기존보다 30만원 할인된 19만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도 곧 개막을 앞둔 스포츠 이벤트를 기념해 삼성·LG 55인치 이상 TV 구매 고객에게 3000개 한정 ‘축구 국가대표팀 싸인볼’을 무상으로 증정하며 사운드바, 톤프리 블루투스 이어폰, 티빙 이용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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