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방·불화 논란 속 ‘천원짜리 변호사’ 오늘 종영…남궁민 “성장통 같은 작품”

입력 2022-11-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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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11일 ‘천원짜리 변호사’가 최종화를 방영하는 가운데 남궁민, 김지은, 최대훈, 박진우, 공민정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최장환, 연출 김재현·신중훈, 제작 스튜디오S)가 이날 12화로 막을 내린다. 남궁민(천지훈 역), 김지은(백마리 역), 최대훈(서민혁 역), 박진우(사무장 역), 공민정(나예진 역) 등 드라마를 빛낸 주역들은 유쾌한 대본 인증샷과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믿보남궁’이라는 수식어를 톡톡히 한 남궁민은 “제게 있어서 성장통 같은 작품”이라며 “책임감을 느끼며 끝까지 김재현 감독과 서로 의지하면서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를 믿고 단숨에 달려와 준 동료 연기자에게도 너무나 감사하다”며 “항상 제 자리에서 쉼 없이 고민하며 조금씩, 조금씩 앞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백마리 역을 맡은 김지은은 “대본을 읽을 때부터 진심으로 함께하길 원했던 작품”이라며 “배우라는 직업을 떠나 사람으로서 정말 기억에 남는다”라며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고의 반전캐릭터 ‘사무장’을 연기한 최대훈은 “길고도 짧은 시간이었다.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시청자는 물론 제작현장을 함께 한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는 단돈 1000원이지만 실력은 최고인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이다. 최종화는 오늘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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