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현대차, 커넥티드카 동맹…내년 무선통신 독점 공급

입력 2022-11-13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사진제공=현대차그룹)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현대자동차그룹 브랜드 제네시스·현대차·기아 차량에 무선통신 회선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03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에 무선통신 회선을, 2019년부터는 기아 일부 차종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내년부터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하는 제네시스·현대차·기아 전 차종에서 LG유플러스의 무선통신을 사용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그룹 전용으로 이원화된 통신인프라를 구축했다. 365일·24시간 무중단·무사고를 위한 통신환경을 마련했다. 또 전담 운영조직을 신설하고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로 최상의 품질을 갖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온도·진동·먼지·습기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차량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전장부품 인증규격(AEC-Q100)을 획득한 eUICC를 도입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생태계 컨소시엄’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웹플랫폼 선도기업 오비고에 지분투자를 단행하는 등 커넥티드 카 생태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생산될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커넥티드 카 차량에서 고객이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통신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OTA 업데이트 서비스를 위한 특화 네트워크 자원 할당, 고품질 스트리밍 서비스 트래픽 관리 등 기술적 준비를 마쳤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커넥티드 카 통신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LG유플러스가 커넥티드 카 시장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포테인먼트 및 콘텐츠, LG그룹의 전장사업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99,000
    • -1.23%
    • 이더리움
    • 4,729,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5.02%
    • 리플
    • 2,058
    • +1.23%
    • 솔라나
    • 355,100
    • -0.11%
    • 에이다
    • 1,487
    • +12.14%
    • 이오스
    • 1,063
    • +7.81%
    • 트론
    • 296
    • +6.09%
    • 스텔라루멘
    • 695
    • +65.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50
    • +5.17%
    • 체인링크
    • 24,290
    • +12.45%
    • 샌드박스
    • 578
    • +16.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