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배수로 막아"…집중호우에 서울 은평구 13가구 침수 피해

입력 2022-11-13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인근 배수로가 낙엽으로 일부 막혀있다. 서울에 평균 48.3mm의 비가 내린 12일 밤 서울 시내 곳곳에서 일부 도로와 인도에 물이 빠지지 않는다는 신고가 여러 건 들어왔다. 짧은 시간에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린데다가 낙엽이 하수구를 막아 배수가 원활하지 않았던 탓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13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인근 배수로가 낙엽으로 일부 막혀있다. 서울에 평균 48.3mm의 비가 내린 12일 밤 서울 시내 곳곳에서 일부 도로와 인도에 물이 빠지지 않는다는 신고가 여러 건 들어왔다. 짧은 시간에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린데다가 낙엽이 하수구를 막아 배수가 원활하지 않았던 탓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지난 밤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 은평구에서 주택 13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고, 19명이 임시숙소 등으로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와 서울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은평구 주택가의 13가구가 침수됐다. 피해 지역 일대는 하수 시설물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배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수도권, 강원영서북부, 충남서해안 등은 20~60㎜, 그 밖의 지역은 5~40㎜의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지역은 전날 오후 6시께부터 약 6시간 동안 양천구 50.5㎜, 구로구 49.5㎜, 성북구 49㎜, 은평구 32㎜ 등의 비가 쏟아졌다.

은평구 관계자는 “근처 하수도가 역류하며 2가구는 물이 발목까지 찰 정도로 침수됐고 나머지는 경미한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전날 오후 8시부터 밤 10시 30분 사이 서울지역 침수피해 관련 소방 출동 건수도 388건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도로에 물이 고여 위험하다는 신고였으며, 인명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비 피해 신고가 늘어나자 오후 9시 20분께 '호우와 낙엽으로 인한 배수 불량 등 도로 노면수가 유입되고 있으니 침수와 안전에 유의하라'는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또 각 구청에 연락해 침수 현장의 낙엽을 치우고 물을 빼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란 발전소 타격' 연기한 트럼프⋯왜 하필 5일 유예했나
  • 이재용 회장 “중동 임직원 끝까지 챙긴다”…삼성, 체류 임직원에 격려 선물 전달
  • 1월 출생아 11.7%↑⋯7년 만에 최대 폭
  • 오세훈 "출퇴근 소모 없는 삶"⋯서울 325개 역세권 '초고밀' 직주락 거점 변신
  • 단독 ‘금감원 지침’ 따랐는데 법원서 제동⋯ PF 연체이자 산정 혼선 우려
  • ‘천국 지옥 오간’ 코스피, 698p 빠졌다 490p 올라…전쟁이 뒤바꾼 주도 업종 [이란 전쟁 한달]
  • 1100달러 나프타의 반란…중동 쇼크가 부른 5월 ‘애그플레이션’ [이란 전쟁 한달]
  • "1년간 집값 안 오를 것" 소비자 기대 꺾였다⋯13개월 만에 100 하회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842,000
    • +0.28%
    • 이더리움
    • 3,229,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0.28%
    • 리플
    • 2,115
    • -0.14%
    • 솔라나
    • 137,400
    • +1.18%
    • 에이다
    • 403
    • +2.81%
    • 트론
    • 459
    • -0.65%
    • 스텔라루멘
    • 268
    • +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40
    • -0.28%
    • 체인링크
    • 13,900
    • +1.46%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