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스탄불서 폭발로 6명 사망…당국 테러 추정

입력 2022-11-1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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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이스티크랄 거리서 폭발
81명 부상, 2명 중태
용의자 남성 2명, 여성 1명
쿠르드노동당원 포함된 것으로 추정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13일(현지시간) 현장감식반이 사고 현장을 살피고 있다. 이스탄불(튀르키예)/로이터연합뉴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13일(현지시간) 현장감식반이 사고 현장을 살피고 있다. 이스탄불(튀르키예)/로이터연합뉴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폭발 사고가 벌어져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이스탄불의 이스티크랄 거리에서 폭발이 발생해 6명이 죽고 81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2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는 “갑자기 폭발하는 소리가 났고 검은 연기가 났다”며 “도로 위에 3~4명이 쓰러져 있는 걸 봤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 당국은 이번 폭발을 테러로 추정하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이라고 말하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초기 정보에 따르면 여성 용의자가 연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튀르키예를 테러로 굴복시키려는 노력은 과거에도 그랬듯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며 “폭발 배후자들을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알자지라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폭발에 3명의 용의자가 연루됐다”며 “한 명은 여성, 두 명은 2000년대 태어난 젊은 남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관계자들은 여성 용의자가 쿠르드노동자당(PKK) 당원인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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