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막내딸, 레바논계 재벌 후계자와 결혼…‘초호화 결혼식’

입력 2022-11-14 0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티파니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티파니 인스타그램 캡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막내딸이 레바논계 아프리카 재벌 후계자와 결혼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내딸 티파니(29)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마이클 불로스(25)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불로스는 프랑스와 레바논 혈통으로 레바논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아버지가 불로스 창업주다.

초청장은 500여 명에만 전해졌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현재 부인 멜라니아를 포함해 트럼프 가문이 전원 참석했다. 한 소식통은 “신부와 신랑이 모두 재벌가 자녀이고 전 세계에서 손님이 왔다”며 “티파니가 아주 성대한 결혼식을 원했다”고 뉴욕포스트에 전했다.

티파니와 마이클은 2018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지난해 약혼했다. 불로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기 종료를 앞둔 지난해 1월 말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티파니에게 청혼했다. 당시 그는 120만 달러(약 15억8000만 원) 상당의 1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해 화제가 됐다.

(출처=티파니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티파니 인스타그램 캡처)

티파니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두 번째 부인 말라 메이플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복 자매인 이방카와 달리 대중의 이목을 끄는 활동을 하지 않아 ‘트럼프의 잊힌 딸’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티파니와 결혼한 불로스는 아프리카 유수의 재벌로 꼽히는 불로스 엔터프라이즈의 후계자다. 불로스의 아버지는 1960년대 나이지리아로 이주해 불로스 엔터프라이즈를 세웠다. 현재 아프리카 10여 개 국에서 오토바이, 가구, 기계 등을 수입·유통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50,000
    • +0.3%
    • 이더리움
    • 4,762,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1.68%
    • 리플
    • 2,030
    • +7.29%
    • 솔라나
    • 325,400
    • +0.62%
    • 에이다
    • 1,378
    • +6%
    • 이오스
    • 1,120
    • -1.93%
    • 트론
    • 278
    • +2.21%
    • 스텔라루멘
    • 729
    • +16.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0.6%
    • 체인링크
    • 25,310
    • +8.25%
    • 샌드박스
    • 860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