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일회성 비용으로 어닝 쇼크 …목표주가 3만5000원↓”

입력 2022-11-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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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이 3분기에 일회성 비용으로 어닝 쇼크를 나타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팬데믹 시기의 스크리닝 매출은 회복하기 어려우지만 비코로나(Non-Covid) 시약 매출로 소폭 성장을 기대한다는 전망이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 “영업손실의 원인은 COVID 미사용 키트 관련 재고 충당금 681억 원 발생해 GPM 18.7%로 전 분기 대비 50%p 감소함에 기인했다”며 “재고 충당금 미반영 시 영업이익은 359억 원(OPM 24%)으로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 연구원은 “팬데믹 시절 스크리닝 매출은 회복하기 어려우나 4분기 독감, 코로나 콤보키트(신드로믹) 및 성장하는 Non-COVID 시약 매출로 소폭의 매출 성장세 기대한다”며 “2023년 이후 미국 내 Bio-rad와 판매하는 진단키트 제품 FDA 허가 신청 계획이고(2023년 호흡기, 2024년 2~3개 추가 제품), 2024년 가시적인 매출 발생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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