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2년 만에 찾아온 석유화학 상승 사이클...목표주가 52% 상향”

입력 2022-11-14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14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대표적인 순수 석유화학 대형업체로, 에틸렌 생산능력 392만 톤으로, 글로벌 2.2억 톤에서 1.8%를 차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52.63%(10만 원)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17만4500원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효과 기대 모빌리티 소재로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2023년 1분기, 2차전지 동박 생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 지분 53%를 2.7조 원에 인수를 진행한다"라며 "동박 생산 캐파(CAPA, 생산능력)를 2022년 5.5만 톤에서 2027년 22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황 연구원은 "거래처 다변화에 성공할 경우, 영업이익 규모는 2022년 1100억 원, 2023년 1400억 원, 2027년 2500억 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 동박 사업가치는 4조 원 수준"이라며 "일진머티리얼즈가 지배하고 있는 동박 실효 지배율 60%와 롯데케미칼 보유지분율 53%를 적용하면, 2023년 보수적인 투자가치는 1.3조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년 만에 찾아온 석유화학 상승 사이클 진입, 실적 복원, 동박 투자가치 등을 고려했다"라며 "2023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1.5조 원, 영업이익 7450억 원(영업이익률 3.0%), 지배주주 순이익 6631억 원이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2022년 4117억 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할 뿐만 아니라, 2024년 1.6조 원까지 회복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300조로 빚 탕감', '차별금지법 반대'…대선 후보들의 이색 공약
  • 직진·환승, 그리고 오열…도파민 터지는 '레전드 연프' 정주행 해볼까
  • '헌 폰도 새 폰처럼' 갤럭시 S24 사용자가 '원 UI 7.0' 써보니
  • 달리는 '李'에 태클 건 대법원?…대선판 흔들리나
  • 어린이날ㆍ석가탄신일 낀 황금연휴…전국 행사 총정리 [주말N축제]
  • 강남에서 2800가구 평당 8400만원은 넘어야…대한민국 '대장 아파트' 살펴보니
  • 어린이날 황금연휴 시작…가족ㆍ연인과 즐길 만한 문화 나들이는?
  • “즐거운 연휴 신차 시승·모터사이클 전시 즐겨보세요”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81,000
    • -0.81%
    • 이더리움
    • 2,620,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2.86%
    • 리플
    • 3,142
    • -0.44%
    • 솔라나
    • 210,700
    • -1.5%
    • 에이다
    • 1,027
    • +3.11%
    • 이오스
    • 1,055
    • +0.19%
    • 트론
    • 352
    • -0.28%
    • 스텔라루멘
    • 392
    • +0.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550
    • -5.66%
    • 체인링크
    • 20,480
    • -3.44%
    • 샌드박스
    • 408
    • -5.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