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램지 피자도 줄섰다…연말에 주말 예약 마감

입력 2022-11-14 14:28 수정 2022-11-14 1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양한 종류의 피자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서비스 인기
올해 1월 정식 오픈한 고든램지버거 누적 방문객 수 20만 명 넘어

▲서울 성동구 서울포레스트에 있는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  (사진제공=고든램지코리아)
▲서울 성동구 서울포레스트에 있는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 (사진제공=고든램지코리아)

고든램지 버거에 이어 ‘고든램지 피자’도 흥행에 성공했다. 주말 예약이 전부 마감될 정도다.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다. 버거와 피자 모두 흥행에 성공한 고든램지코리아는 내년에 또 다른 고든램지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1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말 서울 성동구 서울포레스트에 오픈한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는 이달 예약이 90% 마감됐다. 다음달 주말 예약도 이미 꽉 찼다. 서울의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는 전 세계에서는 여섯 번째,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매장이다.

유튜브에서는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를 방문한 유명 유튜버들의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매장 방문 후기가 잇달아 공유되고 있다.

인기 비결은 ‘바텀리스(Bottomless) 서비스’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은 바텀리스 서비스를 통해 정해진 시간(1시간 30분)에 여섯 종류의 피자를 무제한 먹을 수 있다. 피자 가격(2만9800원)도 주요 프랜차이즈 피자들과 비교해 크게 비싸지 않다.

단순한 맛도 인기 요인이다. 고든램지 피자는 이색적인 토핑을 메인으로 해 재료 맛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피자는 복잡할 필요가 없다. 단순하고 맛있는 것이 중점"이라는 고든 램지 철학이 반영됐다. 피자도우는 천연발효종을 활용해 만든 샤워도우를 사용한다. 천연발효종은 영국에서 직접 공수했다.

고든램지코리아가 올해 1월 서울 잠실롯데월드몰에 문을 연 고든램지버거 인기도 뜨겁다. 올해 9월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약 20만 명이다. 매장 월평균 매출은 10억 원으로 롯데월드몰 식음료 매장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버거 가격이 3만 원을 훌쩍 넘는 점을 고려할 때 많은 고객이 매장을 찾아왔다. 고든램지버거 대표 메뉴인 ‘헬스키친 버거’ 가격은 3만1000원이다. ‘1966버거’ 가격은 무려 14만 원이다.

고든램지코리아는 고든램지 브랜드를 우리나라에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 공개할 브랜드로는 ‘스트리트 버거’와 ‘피쉬앤칩스’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리트 버거는 고든램지 버거의 캐주얼 레스토랑 버전이다. 지난 10일 한국을 ㅏㅈ은 고든 램지는 “한국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이후 다른 지역으로 점점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33,000
    • +2.2%
    • 이더리움
    • 5,045,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720,500
    • +0.63%
    • 리플
    • 2,037
    • +2.36%
    • 솔라나
    • 329,100
    • +0.61%
    • 에이다
    • 1,392
    • +1.09%
    • 이오스
    • 1,116
    • +0.18%
    • 트론
    • 280
    • +0.36%
    • 스텔라루멘
    • 666
    • -2.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50
    • +6.43%
    • 체인링크
    • 25,070
    • +0.16%
    • 샌드박스
    • 82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