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안녕’ 민지영, 유산 두 번과 암 판정 끝에…이혼 서류 쓰고 ‘오열’

입력 2022-11-14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MBN ‘뜨겁게 안녕’)
▲(사진제공=MBN ‘뜨겁게 안녕’)
배우 민지영이 다사다난한 결혼사를 공개하며 눈물을 쏟는다.

오늘(14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에서는 ‘안녕하우스’의 호스트 유진, 은지원, 황제성이 두 번째 게스트 민지영·김형균 부부를 맞이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부부는 ‘안녕하우스’ 방문에 앞서 ‘하이바이 박스’에 협의이혼 신청서를 넣어 호스트들을 긴장케 한다. 유진이 “아직 (이혼 서류를) 접수한 것은 아니잖냐”고 묻자, 민지영은 지난 5년간의 결혼 생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민지영은 “허니문 베이비를 갖게 돼 행복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아이 심장이 뛰지 않았다”며 유산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먹먹하게 한다. 이어 “(중절 수술을) 거부하다 보니 몸에 이상 반응이 생겼고 결국 친정엄마 손에 끌려가 수술했다”며 눈물을 흘린다. 1년 반 뒤 다시 새 생명이 찾아왔지만, 자궁외 임신인 탓에 유산했고 반려견마저 세상을 떠나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더욱 충격적인 것은 반려견이 떠난 지 40일 만에 민지영이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는 것. 힘들어하는 아내를 옆에서 지켜보던 김형균도 점차 지쳐갔고, 두 사람 사이에는 위기가 찾아왔다고 한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결혼 5년간 파란만장한 일들을 겪으면서 협의 이혼서를 작성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며 “서로를 사랑하지만, 협의이혼 신청서를 쓸 수밖에 없었던 속내가 무엇인지, 지난 8월 벌어진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인해 부부관계가 또 한 번 달라졌다고 하는데 어떤 일이었는지, 따뜻한 시선으로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민지영·김형균 부부가 출연하는 MBN 공감 리얼리티 ‘뜨겁게 안녕’ 2회는 오늘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N ‘뜨겁게 안녕’)
▲(사진제공=MBN ‘뜨겁게 안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49,000
    • -0.48%
    • 이더리움
    • 4,711,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0.28%
    • 리플
    • 2,070
    • +2.88%
    • 솔라나
    • 351,500
    • -0.71%
    • 에이다
    • 1,458
    • -0.21%
    • 이오스
    • 1,156
    • -3.18%
    • 트론
    • 291
    • -2.68%
    • 스텔라루멘
    • 734
    • -8.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1.57%
    • 체인링크
    • 25,600
    • +5.7%
    • 샌드박스
    • 1,045
    • +2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