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메타버스 온라인 특별전 '한복, 마인크래프트와 만나다' 개막

입력 2022-11-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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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 캠퍼스타운사업추진단은 1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 '한복, 마인크래프트와 만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4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전시 주요 테마는 전통 의례(출생·관혼상제)와 궁중 대례로 기획됐다.

특히 어린이·청소년이 선호하는 메타버스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박물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가상공간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관은 △출생 및 돌 △성년례 △혼례 △수연례 △상·제례 △궁중복식 6개관으로 구성된다. 각 전시관에서 이용자는 복식을 캐릭터에 입혀보고 나만의 한복을 디자인해 인증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미니게임과 퀘스트도 체험해볼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전시관은 정원박광훈복식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강창수 성신여대 캠퍼스타운사업추진단장은 "메타버스와 문화예술의 결합을 통해 공간 제약 없이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전시 콘텐츠를 즐기면서 전통 복식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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