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신풍제약우,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상한가’

입력 2022-11-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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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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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신풍제약우, 태평양물산, 경동인베스트 등 3개다. 하한가는 없었다.

신풍제약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88%(1만100원) 오른 4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풍제약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급등했다.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면서 코로나 치료제 피라맥스 임상을 진행 중인 신풍제약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한국의 인구 100만 명당 하루 확진자 수는 981명으로 섬 국가를 제외하고 인구 대비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임상2상을 종료했다. 이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피라맥스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의 변경을 신청했다.

태평양물산은 3분기 호실적 발표에 29.84%(385원) 오른 1675원에 마감했다.

태평양물산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737억 원, 영업이익 42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5억 원 늘었다. 누적기준으로는 매출액은 8642억 원, 영업이익은 631억 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실적이었던 2019년 실적을 웃도는 규모다.

이밖에 경동인베스트는 29.75%(2만7400원)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서는 내츄럴엔도텍, 엠피대산, 코이즈, 기가레인, 크리스탈신소재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기가레인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무하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9.73%(385원) 오른 1680원에 마감했다.

이날 이재용 회장이 17일 방한하는 빈 살만 왕세자와 회동을 할 예정이며, 빈 살만 왕세자가 삼성의 5G 기술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가레인은 RF통신부품 및 반도체 장비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북미 5G 장비 단독공급사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회동으로 기가레인이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전도율이 우수한 그래핀 분말 연구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29.48%(255원) 오른 112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회사 측은 "다년간의 노력을 통해 그래핀 분말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왔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분말에 대해 중국 국가 그래핀 분말 제품 품질감독센터로부터 현재 시장에 출시된 그래핀 분말 중 전도율이 가장 좋은 제품에 해당한다는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이즈는 유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29.80%(590원) 오른 2570원에 마감했다. 코이즈는 지난달 13일 177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밖에 내츄럴엔도텍은 29.93%(910원) 오른 3950원에, 엠피대산은 29.80%(118원) 오른 514원에 장을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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