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부천캠퍼스. (사진제공=DB하이텍)
DB하이텍은 14일 올해 3분기 매출 4474억 원, 영업이익 2204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8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49%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로는 1조2781억 원, 영업이익은 6151억 원을 기록했다.
DB하이텍은 이번 호실적에 대해 전력반도체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됐으며, 상대적으로 경기침체 영향을 덜 받고 부가가치가 높은 △자동차 △산업 △의료 분야 비중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DB하이텍 실적(단위 : 억 원) (제공=DB하이텍)
DB하이텍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전자ㆍIT 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파운드리 업계도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다”며 “이 점을 감안해 향후 고부가의 안정적인 제품 믹스 운영을 하고 전기차ㆍ5Gㆍ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의 고성장 분야 전략제품 개발에 기술 역량을 집중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