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스퀘어,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임상시험 플랫폼' 소개

입력 2022-11-15 15:25 수정 2022-11-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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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혁 부대표 "도즈이즈, 비대면으로 모든 임상시험 진행" 목표

▲임종혁 케어스퀘어 부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임상시험 플랫폼 '도즈이즈'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케어스퀘어)
▲임종혁 케어스퀘어 부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임상시험 플랫폼 '도즈이즈'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케어스퀘어)
헬스케어 빅데이터 전문기업 케어스퀘어는 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 주최한 임상시험 디지털 전환 연구회에 참가해 분산형 임상시험 플랫폼 ‘도즈이즈’ (DoseEase)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의 ‘도즈이즈’는 임상시험 대상자용 애플리케이션과 연구자용 웹으로 구성돼 있다. 대상자의 복약관리, 이상반응 리포팅, 병용약물 리포팅, 자가 문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추적할 수 있다.

이날 임종혁 케어스퀘어 부대표는 '도즈이즈'의 경험과 블록체인 기술 및 노하우, 분산형 임상시험을 위한 요소기술에 대해서 발표했다.

임 부대표는 “임상시험 디지털 전환 연구회는 로지스틱스, e-consent, 스마트워치 등 각각의 기술 요소를 충족할 수 있는 회원사와의 협업으로 분산형 임상시험이 실현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즈이즈는 지난 3년간 20개가 넘는 연구기관에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비대면 임상시험 복약관리 플랫폼으로서는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진화했다”면서 “연구진들의 많은 요청사항 중 플랫폼의 방향성과 상충되는 부분을 제외하고 가능한 모두 반영하기 위해 애썼다”고 설명했다.

임 부대표는 “도즈이즈의 진짜 목표는 온전하게 비대면으로 모든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분산형 임상시험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과 병행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서울성모병원, 메디데이터, 마켄, 올리브헬스케어 등 임상시험 실시 기관 및 여러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제공=케어스퀘어)
▲온라인과 병행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서울성모병원, 메디데이터, 마켄, 올리브헬스케어 등 임상시험 실시 기관 및 여러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제공=케어스퀘어)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성모병원, 메디데이터, 마켄, 올리브헬스케어 등 임상시험 실시 기관 및 여러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린 행사에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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