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3분기 누적 매출액 4952억…전년比 11.6% 증가

입력 2022-11-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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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청담동 사옥. (사진제공=동국제약)
▲동국제약 청담동 사옥. (사진제공=동국제약)

동국제약이 3분기 전 사업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동국제약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1597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1%, 2.8%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4952억 원과, 영업이익 552억 원으로 각각 11.6%, 17.7% 증가했다. 일반의약품(OTC)사업부, 해외사업부, 전문의약품(ETC)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했다.

OTC 부문은 야외 활동 증가 등으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 잇몸약 인사돌(플러스) 등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신규 성장동력으로 발매한 전립선 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 카리토포텐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출 부문은 목표 매출(원화기준)을 100% 가까이 달성했다. 글리코펩티드 계열 항생제 테이코플라닌의 원료와 완제품 모두 수출지역(브라질, 터키, 스페인,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일본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신마취제 포폴주사의 긴급의약품 수요는 줄었지만, 이란 등의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고, 중남미 지역 등에서는 항암제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벨라스트주사(주름개선 필러), 히야론주사(관절염 치료제)는 아시아지역에서 견조한 수출 성장세를 달성했다.

ETC 부문은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탄젯’과 피타론에프, 아토반듀오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내과 영역 의약품이 성장을 주도했다. 국내 최초 액상형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에스액’을 중심으로 관련 약물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출시된 경구용 당뇨치료제(DPP-4 Inhibitor 약물)의 선전에 당뇨 영역에서의 제품 라인업이 점차 강화될 전망이다.

헬스케어 부문은 뷰티사업(화장품)을 중심으로, 생활건강, 온라인 등 전 사업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센텔리안24 브랜드는 2015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 6000억 원을 돌파했다.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파미레이, 유니레이, 듀오레이 등 조영제 주력제품의 성장을 기반으로 초음파, 이동형 CT 등 진단장비와 인공지능(A.I.), 체외진단기기 등 의료기기 영역의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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