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은 6일 전강 후약으로 마감됐다.
선물지수는 외국인들의 5천계약 이상 순매수가 이어지면 전일보다 1.15포인트 상승한 169.15포인트로 마감했다.
장중의 움직임은 개인들의 선물 매매와 같이 움직이는 모습이었고 큰 흐름은 외국인들의 현선물 매매에 의해 좌우되는 모습이다.
장중 선물지수는 172.25포인트까지 급등했지만 개인들이 선물 매도와 프로그램 매수가 오후 2시 이후에 급격히 감소하면서 상승 폭은 다소 줄었다.
대우증권 심상범 연구원은 “금일 선물의 움직임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며 “선물이 오후 들어서며 다소 밀리긴 했지만 상당히 강한 모습이다.”고 전했다.
심 연구원은 “옵션 만기가 다가오면서 프로그램 부담이 있지만 현재까지 모습으로는 큰 충격이 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들의 현물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어 당분간 상승 기조는 이어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선물시장에서 개인은 462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5467계약 순매수, 기관은 4559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2480계약 증가해 9만8257계약, 거래량은 38만6743계약으로 전일 대비 소폭 증가했다.